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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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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새봄 기자] 산업용·식품포장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커팅 나이프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그 절삭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나이프와는 달리 더욱 높은 내구성과 신뢰도가 확보되어야만 한다.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26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커팅 나이프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생산 해 온 나이프코리아(주)(회장: 유경석)는 자회사인 ‘나이프플러스 주식회사’와 함께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기술개발, 시설투자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업계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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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우선시하는 기업문화
특히 나이프코리아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국내 실업률 감소와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 역시 아끼지 않아왔는데, 이에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나이프코리아의 인재육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하여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진국형 경영체계를 실현하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새롭게 입사한 직원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나이프코리아는 인재육성형 기업 전용자금 신청자격 부여는 물론 중소기업진흥공단 융자잔액 한도 상향 및 매출액 한도 상향 적용, 중소기업연구원 50%감면 등 기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들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유경석 회장은 “높은 실업률로 인해 실업난에 고통 받고 있는 젊은 청년들을 위해 높은 수준의 근로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저희 나이프코리아는 외국인 근로자가 단 한명도 없는 대신 젊고 의욕 넘치는 근로자들이 매우 많은 편입니다. 이는 국내 젊은 청년층이 기피하는 산업 현장직이지만 봉급이 높고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 강조했다.
탁월한 기술력과 제조공정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제품 생산
현재 인천 산업공단에 위치한 나이프코리아는 산업 및 식품포장용 커팅 나이프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커팅나이프는 각종 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 및 포장지를 자르는 데 사용하는 칼로, 물티슈나 화장지, 커피 포장지, 과자 포장지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든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산업체에서 사용되는 만큼 커팅 나이프는 절삭력과 내구성이 받쳐줘야만 하는데, 나이프코리아의 커팅 나이프는 특수강 소재를 사용해 부식 및 마찰열, 내마모성, 그리고 고온에 매우 강하며, 원재료에 맞는 특수한 열처리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나이프가 3개월에서 1년을 버티지 못하던 것에 비해 그 수명을 비약적으로 개선시켰다.
더불어 자체 제작한 NC 그라인딩 머신으로 나이프의 톱날부분(W)을 자동 가공하는 방식을 개발하여 가공 공차를 –0.003m 수준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디지털 스케일 기계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모든 나이프는 기존에 생산되던 나이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절삭력과 품질을 자랑하며, 보다 정밀한 가공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된다.
이에 유경석 회장은 “이러한 품질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나이프코리아는 현재 국내 식품포장용 나이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나아가 최근에는 모바일, 전기자동차 등의 신산업에 활용되는 2차전지의 정확한 가공을 위한 산업용 나이프의 개발과 생산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 말하며 “국내 산업용 및 식품포장용 커팅 나이프 제조업체는 100여 개 사가 넘게 포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소규모이거나 개인 성형 가공업체인데 반해, 저희는 대규모의 자체 연구개발센터와 생산 공장, 나아가 2차 전지용 나이프 등 장비가공 나이프까지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커팅 나이프 제조 기업입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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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재 국내에서 2차 전지 가공용 나이프를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은 나이프코리아를 비롯한 2곳에 불과하여 이를 통해 나이프코리아의 기술력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 방문 통해 상생협력 모색해
이처럼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기술력에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 나이프코리아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본사 방문을 통해 중소기업의 발전과 상생협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발전을 하는데 있어 어떠한 애로사항이 있는지’, ‘기업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의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유 회장은 “나이프 코리아는 국내 식품포장지용 커팅 나이프를 선도하는 유망 기업으로, 다국적 기업인 호주TNA, 프랑스 아디아마스 등 유명 업체와 제품 샘플 작업을 진행 중이며, 베트남 시장 3위 업체인 맵크레프트와 국내 미팅 및 기업견학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고 말하며 “2014년 이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에 대해 완화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고 이야기 했다. 유정복 시장 역시 “기업 내 각 분야에서 창조적 핵심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 선 나이프코리아의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정부 역시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수출 증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회답했다. 한편 나이프코리아는 기술력으로 유명한 독일, 유럽,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에까지 제품을 납품하여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가시장인 중국과 동남아까지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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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진국들에 제품을 수출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독일 전시회까지 참가해 온 나이프코리아는 아직 수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자금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그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행보가 앞으로 나이프코리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시장을 넓히는 데 밑거름으로 작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직원들의 복지 및 근무환경, 국내 인력 우선채용, 그리고 높은 수준의 임금과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 제도 등 직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유경석 회장의 경영 철학은 나이프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초석을 굳건하게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유 회장의 올곧은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에서나 나이프코리아의 우수한 커터 나이프가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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